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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소셜 네트워크를 향해, Part 3: 의미 있는 온라인 활동망 구축하기



김학래김학래 sonagi,kim@gmail.com

DERI(Digital Enterprise Research Institute Galway, 아일랜드)의 연구원으로 시맨틱 웹, 웹 2.0, 소셜 네트워크, 지식 경영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DERI Lion, Nepomuk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07년 10월 9일


연재순서
1회(2007년 7월): 시맨틱 소셜 네트워크와 FOAF(Friend Of A Friend)
2회(2007년 9월): FOAF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분석
3회(2007년 10월): 의미 있는 온라인 활동망 구축하기


지금까지 소셜 네트워크의 개념과 응용에 대해 살펴봤다. 소셜 네트워크는 사람 사이의 감춰져 있는 관계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흥미를 준다.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는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이나 그라노배터(Mark Granovetter)의 고전적 예를 들지 않아도 될 만큼 다양하고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회에서 소개한 연예인 네트워크, 그리고 재계의 혼맥을 분석한 네트워크(한국 재계는 13단계만 거치면 모두 친척으로 연결된다 i ), 한국 영화계 네트워크 분석 등은 이미 익숙한 예로 볼 수 있다. 좀 더 쉬운 예는 아마도 싸이월드일 텐데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일촌을 통해 친구를 찾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싸이월드와 같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네트워크 이론을 온라인에서 사람들의 생활에 접목시켰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외국의 경우, 더 다양한 사이트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두고YASNS(Yet Another Social Networking Service) 현상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사례는 특정한 대상 혹은 서비스 내에서 생겨나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찾는 모습을 보여왔다. 연예인 네트워크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대상으로, 영화계 네트워크는 영화인이라는 대상을, 온라인 네트워크 분석도 이와 비슷하게 한정된 대상을 정의하고 네트워크를 분석한다. 대부분의 소셜 네트워크 분석은 분석 대상을 사람들의 관계에 한정된 경우가 많다. 더불어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의존적인 네트워크를 만들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이트가 하루가 다르게 생겨난다고 해서 모든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을 사이트 하나에 몰아 넣을 방법도 없다. 더구나 사이트들이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많이 생기다 보면 JASNS(Just Another Social Networking Service)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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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제공사 의존성을 넘어

좀 더 공개적이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성을 반영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방법은 없을까? 시맨틱 소셜 네트워크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방법에서 출발해야 한다. 시맨틱 소셜 네트워크는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와 사용자들의 참여 활동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줄 수 있는 환경이다. ‘환경’이란 낱말을 사용한 이유는 다양한 기술적 인프라와 문화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시맨틱 웹과 온톨로지 기술은 데이터를 의미적으로 표현하고 지능화된 검색 방법을 제공할 수 있고, 참여와 개방을 실현한 데이터 공유는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줄 것이다. 기술 진보는 대중의 참여에 의해 이뤄져야 하고, 이 기술이 유포되는 것에 있어서도 대중이 소외되지 않아야 하는데ii 시맨틱 소셜 네트워크는 기술과 사람의 관계를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우리가 웹에서 하는 행동 혹은 활동은 지극히 사람 중심이다. 어떤 사람이 웹 검색을 통해 자료를 찾고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트랙백을 하는 모든 행동은 그 사람의 관심에서 출발한다.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로그인하게 만드네’라는 제목의 글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것 또한 관심의 표현에서 시작되는 행동이다. 비록 긍정적이지 않은 댓글일지언정. 관심이 없다면 온라인에서 시간을 소모하지 않을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람이 아닌 ‘사람이 하는 어떤 활동’에 대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없을까? 웹을 통해 특정한 활동을 한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만들 수 없을까? 온라인 커뮤니티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이루어지는 만큼 다양하고 동적이다. 따라서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네트워크도 끊임없이 변경될 것이다. 오프라인 소셜 네트워크에서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과 단절이 있지만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분석을 진행할 경우 네트워크 자체의 동적 변화는 반영하기 힘들다.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우, 네트워크 변화를 반영할 수 있지만 개인의 온라인 활동 자체를 반영하지 못한다. 앞서 설명했던 FOAF 기반 네트워크에도 이런 특징이 비슷하게 나타난다. 즉, 네트워크의 분석 대상이 동적이고 온라인 활동을 반영하기 위한 환경과 인프라가 필요하다.

1, 2회를 통해 시맨틱 소셜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몇 가지 가능성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다. FOAF를 통해 사람 중심의 네트워크를 분석할 수 있다. 웹 커뮤니티에서 활동은 SIOC(Semantically Interlinked Online Community)를 이용해 분석할 수 있다. SIOC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있는 콘텐츠(블로그 포스트, 게시판 글)를 의미적으로 표현하고 커뮤니티를 연결해 준다.

아래 그림은SIOC, FOAF, SKOS의 관계를 개념화한 것으로 사람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하는 모든 활동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FOAF프로파일이 있는 사람이 온라인 계정(holdsOnlineAccount)으로SIOC의 User와 연결된다. 커뮤니티에서 특정한 활동의 결과인 콘텐츠는 Topic이란 개념적 어휘를 갖고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SKOS(Simple Knowledge Organisation Systems)를 이용해 의미적으로 정의할 수 있다. SKOS는 어휘들의 관계를 명시적으로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SKOS는 시소러스(thesaurus)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RDF 어휘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생겨나는 어휘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 조금 더 보면, 태그는 표현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태그는 키워드와 비슷하지만 태그 작성자(tagger)의 생각과 관점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키워드와 차이가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사회적 특징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측면과 사회적 속성을 갖는 측면에서 태그와 포크소노미(folksonomy)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이 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어떤 사람의 관심은 자주 변하는데 그에 따라 연결되는 사람도 달라질 수 있는 동적인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네트워크 연구는 서로 다른 시점으로 네트워크 변화를 파악할 수 있었지만 이와 같이 동적인 네트워크를 분석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렇다면 온라인 활동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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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을 활용한 온라인 활동 기반 네트워크 분석

위 그림을 약간 다른 시각으로 보면 온라인 활동의 주요 객체가 사람, 자원(resource), 태그임을 알 수 있다. 온라인 활동을 메타 수준으로 보면, 어떤 사람이 자원을 만드는 과정의 반복임을 알 수 있는데 여기에 태그를 부여하는 과정을 추가할 수 있다.

이제 소개할 SCOT(Social Semantic Cloud of Tags)은 태그를 중심으로 사람을 연결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태그를 표현하기 위한 온톨로지다. SCOT 온톨로지는 RDF로 태그를 구조적으로 표현해 주며 동시에 의미적으로 태그를 정의한다. 수 없이 많은 웹 사이트에서 태그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태그를 재사용하거나 다른 사용자와 공유한다는 것은 아직 먼 얘기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태그 자체의 의미적 모호성 때문에 정확한 검색도 쉽지 않다. SCOT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SCOT 온톨로지는 다양한 수준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하나의 블로그에서 사용되는 모든 태그를 대상으로 할 수도 있고, 하나의 포럼이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더불어 포크소노미와 같이 메타 수준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태그 사용패턴을 수집한 형태로 만들어질 수도 있다.

SCOT 온톨로지는 scot:Tagcloud와 scot:Tag라는 두 개의 핵심 클래스로 구성된다. Tagcloud 클래스는 온톨로지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sioc:User), 어떤 사이트에서 만들어졌는지(sioc:Site), 언제 만들어졌는지(dcterms:created)와 같은 정보를 표현할 수 있다. 반면 Tag 클래스는 태그 자체의 의미와 태그가 사용된 빈도를 표현하기 위한 정보를 갖고 있으며 리소스와 연결하기 위한 속성이 있다. 다음 링크에서 SCOT 온톨로지 어휘와 블로그에 적용한 실제 사례를 볼 수 있다.

SCOT 온톨로지와 소셜 네트워크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먼저 우리가 태그를 사용하는 환경을 생각해 보자. 태그를 사용하는 사이트는 점점 늘고 있다. ‘소셜’이란 낱말이 붙는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태그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블로그, 위키, 심지어 게시판에서도 태그를 추가할 수 있다. del.icio.us, 플리커(flikr.com), 유튜브(youtube.com)는 태그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이트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많은 공헌을 사이트에 해도(태그를 만들고 공유하는 노력) 우리가 원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픈 API를 통해 데이터 일부를 얻을 수 있겠지만 추가로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렇게 얻은 데이터도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은 사이트에 의존적이다. 사이트를 벗어나면 우리는 또 다른 노력을 해야 한다. 불공평이란 말을 쓰고 싶지만, 분명 귀찮은 일이다. 아래 그림은 웹2.0 환경에서 우리가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요한 점은 사이트에 의존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은 태그를 공유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아래의 그림과 같은 환경은 어떨까? 현재의 모습과 매우 다르다. 개별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사이트에서 태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된 태그들을 수집해 자신의 태그 집합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태그 집합을 다른 사람의 태그와 비교해 비슷한 경우 어떤(?) 연결을 만들고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태그가 개인의 관심사나 생각하는 무엇인가를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태그가 비슷하다는 것은 비슷한 관심사를 표현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즉 태그를 이용해 일종의 유유상종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태그는 관심사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네트워크는 정적이지 않다. 태그 네트워크는 구성원들의 태그 사용 패턴에 따라 변화되며 일정 시점의 추세(trend)와 이에 따른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보여줄 수 있다. 앞서 말한 대로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정한 활동과 사람들의 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것이다.






요약해 보면 시맨틱 소셜 네트워크는 사람, 콘텐츠, 태그가 의미적으로 연결된 환경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다. FOAF, SIOC, SCOT은 모두 소셜 네트워크의 기본인 사람을 표현할 수 있는 클래스를 갖고 있으며 모두 RDF, OWL 기반의 시맨틱 어휘도 제공한다. 이러한 조합의 장점은 특정한 어휘를 이용해 네트워크를 분석했을 때 이와 관련된 다른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마도 FOAF, SIOC와 달리 SCOT은 생소한 개념일 것이다. SCOT 온톨로지는 태그를 의미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한 가지 대안이다. 태그를 표현하기 위해 온톨로지를 만들 수 있으며 온톨로지가 아닌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현재까지 개발된 태그 온톨로지가 많지 않고 활용하기 힘든 점에 비하면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더불어 SCOT 온톨로지는 FOAF, SIOC, SKOS와 연결되며 SCOT 온톨로지를 생성하고 공유하는 모든 활동은 시맨틱 웹 환경 안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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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에서 SCOT 맛보기

위와 같이 연결된 환경은 int.ere.st에서 제공한다. int.ere.st는 SCOT 온톨로지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로 태그가 만들어진 환경에 관계없이 사용자의 관심에 따라 온톨로지를 북마크하거나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소셜 네트워크 측면에서 보면 자신의 태그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SCOT 기반의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일이 필요하다.

1) 우선 온톨로지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용자가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SCOT 온톨로지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http://yourhost/scot/scot.rdf에 위치한다.

  • - SCOT Exporter v0.6 다운로드: http://scot-project.org/dev/scotv0.6.zip
  • 현재 워드프레스를 위한 플러그인을 제공하는데 다양한 사이트나 서비스를 위한 플러그인을 개발 중이다.






    2) 회원 가입을 하면서 import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SCOT 온톨로지를 추가할 수 있다. 자신의 SCOT 온톨로지가 없어도 테스트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 가입을 하고 검색을 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화면의 왼쪽에선 검색된 SCOT 온톨로지들을 보여주고, 오른쪽은 검색 결과에서 선택한 온톨로지의 상세 정보를 보여준다. 아래 그림은 검색 결과에 대한 상세 정보를 보여준다.






    온톨로지에 대한 상세 정보에는 온톨로지를 작성한 멤버, 태그, 콘텐츠(items)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태그를 클릭하여 함께 사용된 태그가 무엇인지 볼 수 있으며 동시에 태그 조합에 따른 내용 검색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상단에 있는 텍스트 박스에 자신이 원하는 태그를 추가하고 북마크 버튼을 누르면 선택된 온톨로지가 자신의 관심 온톨로지로 추가된다.






    추가된 관심 온톨로지는 자신이 관심이 있는 태그와 콘텐츠를 갖고 있는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즉 관심 온톨로지는 자신이 능동적으로 만든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누군가가 자신의 온톨로지를 관심 온톨로지로 추가하면 ‘my fan’ 메뉴에 추가되는데 이것은 수동적인 네트워크의 연결 형태다.

    SCOT 온톨로지와 int.ere.st에 대한 추가 정보는 다음 사이트에서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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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소셜 북마크

       mar.gar.in mar.gar.in
        digg Digg
        del.icio.us del.icio.us
        Slashdot Slashdot


    시맨틱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적 설명을 보완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위주로 소개한 것이 혼란을 주었는지 모른다. 연재를 시작할 때 ‘시맨틱+소셜+네트워크’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것이 사실이다. ‘시맨틱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정의되지 않았고, 소수의 예도 FOAF를 중심으로 된 것이 대부분이다.

    첫 번째 연재에서 필자가 강조한 의미적 연결은 FOAF, SIOC, SCOT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개념이고 동시에 소셜 네트워크 분석의 핵심적인 특성이다. 소셜 네트워크의 분석 대상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확장되며 의미적 연결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 때 의미적 연결은 단순히 사람 사이의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콘텐츠, 사람과 태그, 태그와 콘텐츠 등과 같이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FOAF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즉 시맨틱 소셜 네트워크는 사람이 중심이 되지만 사람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포함하여 구성되는 네트워크가 되어야 한다.

    이번 연재를 통해 소개한 SIOC과 SCOT은 온라인 활동을 시맨틱 웹 관점에서 표현하려는 노력의 결과다. SIOC은 4~5년 전부터 꾸준히 연구되어 현재 W3C에서 표준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SCOT은 지난해부터 필자가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진행한 기간에 비하면 결과는 제법 그럴 듯 하지만 서비스 측면에서 지원할 부분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필자 생각에 한국의 웹 환경은 독특하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싸이월드, 설치형 블로그는 태터툴즈 혹은 워드프레스, 가입형 블로그는 네이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환경이 서비스를 분석하거나 특정한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쉽게 할 수 있다. 분명 다양한 서비스와 업체를 통해 환경이 바뀌어야 하지만 실험적인 도전을 위해 이런 환경을 적극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SCOT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본다. SCOT의 기본 목표는 태그를 의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궁극적인 목표는 태그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DERI Galway서울대 BiKE 연구실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관심이 있다면 언제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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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http://zine.media.daum.net/mega/sisapress/200506/07/sisapress/v9291191.html

    ii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dwclm/200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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